Review

마녀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우정"위키드;Wicked"리뷰

히개미 2025. 3. 7. 12:47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위키드(Wicked)"가 드디어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가 글린다 역을 맡아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위키드는 단순한 판타지 영화가 아닌, 우정과 편견, 그리고 진정한 정의를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과연 영화 위키드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감상평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영화정보

 

  • 제목: 위키드(Wicked)
  • 장르: 판타지, 뮤지컬, 드라마
  • 감독: 존 추 (Jon M. Chu)
  • 개봉일: 2024년 11월 20일 (파트 1), 2025년 (파트 2)
  • 원작: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Wicked (원작 소설: 그레고리 맥과이어

 

2.줄거리

오즈의 마법사에서 ‘서쪽의 사악한 마녀’로 알려진 엘파바와 ‘착한 마녀’ 글린다. 하지만 과연 그녀들은 정말 그렇게 단순한 캐릭터일까요? 위키드는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의 이면을 파헤칩니다.

초록색 피부로 태어난 엘파바는 항상 사람들의 차별과 편견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강한 마법 능력을 가진 특별한 존재였죠. 마법학교에 입학한 엘파바는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글린다와 룸메이트가 되며 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들 속에서 둘은 점차 가까워지고, 진정한 우정을 쌓아갑니다.

그러나 오즈의 마법사가 계획한 어두운 음모가 드러나면서, 엘파바는 정의와 양심을 지키기 위해 마법사와 대립하게 됩니다. 반면 글린다는 명예와 권력을 얻기 위해 엘파바와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죠. 결국 엘파바는 ‘사악한 마녀’로 낙인찍히고, 두 친구는 적으로 갈라서게 됩니다.

그녀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진실을 아는 사람은 누구이며, 우리는 정말로 선과 악을 쉽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3.등장인물

  • 엘파바(Elphaba) – 신시아 에리보 (Cynthia Erivo)
  • 글린다(Glinda) – 아리아나 그란데 (Ariana Grande)
  • 피에로(Fiyero) – 조나단 베일리 (Jonathan Bailey)
  • 마담 모리블(Madame Morrible) – 양자경 (Michelle Yeoh)
  •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 제프 골드블럼 (Jeff Goldblum)

아리아나 그란데는 위키드에서 사랑스럽고 밝은 ‘착한 마녀’ 글린다 역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원래부터 뮤지컬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브로드웨이 경험이 풍부하죠. 

글린다는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인데요. 팝스타로서의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지는 배역이기도 합니다. 뮤지컬 특유의 화려한 가창력이 중요한 역할이라, 그녀의 뛰어난 보컬 실력이 기대됩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대표 곡들과 비교 – 그녀는 이미 Into You, No Tears Left to Cry 같은 감성적인 곡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위키드 속 뮤지컬 넘버를 그녀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소화할지도 궁금해지네요.

비주얼까지 완벽 – 공개된 스틸컷에서 그녀의 ‘글린다 스타일’은 화려한 드레스와 금발 머리로 뮤지컬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마법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그녀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4. 감상평

뮤지컬의 감동을 그대로! – 위키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이라, 영화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뮤지컬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다행히 예고편과 티저를 보면 뮤지컬의 대표곡들이 원작과 비슷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영화적 스케일이 커졌다는 걸 알 수 있죠!

음악과 연출의 환상적인 조화 – 원작 뮤지컬이 강렬한 메시지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유명한데요. 영화에서도 Defying Gravity, Popular 같은 명곡들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됩니다. 특히 Defying Gravity는 엘파바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부르는 곡으로, 이 장면이 영화에서 어떻게 구현될지가 관객들의 관심 포인트입니다.

캐스팅의 성공 여부 –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연기와 노래가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가 관건입니다. 신시아 에리보는 이미 The Color Purple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이기에 엘파바 역할도 훌륭히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글린다의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잘 살릴 수 있을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죠.

약간의 우려? – 원작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영화가 뮤지컬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릴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있습니다. 원작 특유의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영화 속에서는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지네요.

 

위키드는 단순한 판타지 영화가 아니라, 선과 악의 경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의 환상적인 호흡까지! 

오즈의 마법사 속 ‘사악한 마녀’는 정말로 악당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진실이 있을까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영화 위키드! 개봉하면 꼭 극장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