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전과 비교하여도 최근에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는 세대가 현저히 많아 진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제조회사도 다양해지고 기능들도 점차 나날이 발전해 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식기세척기이모님을 들인지 벌써 4년은 된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서 발생 할 수 있는 냄새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식기세척기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기세척기는 바쁜 일상 속에서 설거지 시간을 줄여주는 고마운 가전제품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갑자기 식기세척기를 열었을 때 불쾌한 냄새가 올라오면 당황하게 됩니다. 이 냄새의 원인은 단순히 세척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부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 배수구 오염, 고온 다습한 내부 환경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합니다. 특히 필터나 배수구 주변에 음식물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세균이 번식하며 악취를 유발합니다.
여기에 세척 후 문을 바로 닫는 습관이 있다면 내부에 습기가 갇혀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냄새가 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제로 많은 분들이 기계 고장을 의심하지만 대부분은 간단한 클리닝만으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2. 집에서 직접 해본 초간단 클리닝 방법
실제로 저도 얼마 전부터 식기세척기에서 불쾌한 쉰내가 나기 시작해 직접 클리닝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전원을 끄고 내부 필터를 분리한 후, 따뜻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칫솔로 꼼꼼하게 문질러 닦았습니다. 그 다음, 배수구 주변의 이물질도 면봉과 키친타월을 이용해 제거했습니다. 이 작업만으로도 상당 부분 냄새가 줄어들었지만, 더 완벽한 탈취를 위해 식초 한 컵과 베이킹소다 두 스푼을 식기세척기 바닥에 넣고, 고온 세척 코스를 실행했습니다.
베이킹소다는 기름기와 묵은 때 제거에 탁월하고, 식초는 세균과 냄새 제거에 뛰어난 천연 세정제입니다. 세척이 끝나고 문을 열어보니,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완전히 사라졌고, 마치 새 제품처럼 깔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3. 냄새 방지를 위한 평소 관리 습관
식기세척기의 냄새를 완전히 없앴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꾸준한 관리 없이는 다시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 후에는 문을 살짝 열어두어 내부의 습기를 자연스럽게 날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방울이 맺힌 채로 문을 닫아두면 내부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1주일에 한 번 정도 필터와 배수구 점검, 월 1회 식초 또는 전용 세정제를 이용한 전체 세척을 추천드립니다. 식기세척기 전용 클리너는 드럭스토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한 번 사용할 때마다 기계의 청결 상태가 확연히 좋아집니다. 이 외에도, 세척 후에는 내부를 마른 행주로 한 번 닦아주면 보다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고장으로 착각하기 쉬운 냄새 문제, 셀프 점검이 먼저입니다
많은 분들이 식기세척기에서 냄새가 날 경우 곧바로 고장을 의심합니다. 물론 내부 부품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대다수는 사용자의 청소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굳이 A/S를 부르지 않아도 셀프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며, 비용과 시간 모두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의 방법을 다 시도했음에도 냄새가 지속된다면, 필터의 손상 여부나 배수 펌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냄새가 심한 상태에서 계속 사용하면 오히려 그릇에도 냄새가 밸 수 있으므로, 냄새가 날 때 바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기세척기 역시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오랜 시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FAQ (자주 묻는 질문)
Q. 식기세척기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요. 락스로 청소해도 되나요?
A. 락스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고무 패킹이나 내부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식초와 베이킹소다 또는 전용 세척제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필터는 얼마나 자주 청소해야 하나요?
A.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주 1회 이상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점검해주는 것이 냄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Q. 클리너 없이도 청소 가능한가요?
A. 네, 식초와 베이킹소다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주기적으로는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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